한화그룹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지난해 사업재편 및 신규 사업 진출에 맞춰 계열사 9곳 대표이사를 교체한 것과 비교하면 소규모로 이뤄졌다.
한화그룹은 이에 대해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 조직 안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라며 "변화보다는 안정, 위기 속 기회를 잡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여 부회장은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2019년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았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사진)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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