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 사업시행인가...1758가구 공급

입력 2023-09-04 10:46   수정 2023-09-04 10:47

서울 강북구 미아9-2구역이 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위치한 이 구역에 25층 높이 175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북구는 미아9-2구역(미아동 137-72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대지 면적 10만2371㎡에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동, 1758가구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건폐율은 20.77%, 용적률은 227.33%까지 적용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2㎡형 61가구, 59㎡ 871가구(A?B?C?D형), 84㎡ 789가구(A?B?C형), 113㎡형 34가구, 136㎡형 2가구, 157㎡형 1가구다.

미아9-2구역(미아동 137-72 일대)은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재개발이 17년째 추진 중인 곳이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 반경 500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송중초가 남쪽으로 접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동쪽 배후에는 북서울꿈의숲이 있다.


아파트 남측엔 7509.3㎡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공공공지 및 부대복리시설도 들어서 인근 주민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구역 중 2291㎡는 송중초등학교로 편입된다. 미아9-2구역은 시공사 선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큰 문턱을 넘은 만큼 앞으로도 노후 주거지의 계획적 정비를 유도하겠다”며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강북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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