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일본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거래대상 주식은 일본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약 3800개 종목이다. 도요타자동차, 소프트뱅크 등 대형주부터 중견 의자제조업체인 오카무라 등 중소형주까지 거래 가능하다.
유안타증권 이용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티레이더의 ‘일본 tRadar’ 메뉴에서 매매시점을 포착하거나 티레이더만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제시하는 오늘의 공략주, 그리고 특징주와 함께 기업별 상세 정보 등 다양한 투자 정보도 접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올해 말까지 일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제공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또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엔화 환전 시 100엔당 1원의 우대 환전수수료도 제공한다. 100만엔 이상 일본주식을 매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주식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시세 신청 고객은 2025년 8월말까지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 사업부문 대표는 “유안타증권은 투자자들의 신규 투자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해외시장 발굴 및 서비스 출시에 힘쓰고 있다“며, “장기간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최근 일본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일본주식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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