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레이어1(L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이 토큰화 플랫폼 토크니솔루션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클레이튼 재단은 아시아 지역 내 클레이튼 기반 현실세계자산(Real World Asset, RWA) 토큰화 사업 추진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과 실물자산 가치를 융합한 최첨단 금융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토크니 솔루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RWA 토큰 금융 프로젝트는 부동산, 귀금속에서부터 채권, 주식, 개방형 기업 투자 신탁 펀드(Mutual Fund) 등에 이르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발행해 소비자들이 조각투자 등 더 다채롭고 편리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현재 RWA 토큰 사업은 규제 준수와 기술적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장애 요소를 갖는다. 이번 파트너십은 클레이튼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토크니의 'ERC3643' 표준을 통한 규제 준수, 상호 운용성 노하우라는 장점들을 결합해 더 효율적인 RWA 토큰 발급, 관리 및 배포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향후 클레이튼 메인넷 상에서 실시간 상호작용, 피어 투 피어(P2P) 거래, 높은 투명성, 상호 운용성 등 특유의 장점을 갖고 있는 RWA 토큰 사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룩 팔렘핀 토크니 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투자자들은 아시아 시장 진입을 위해 사용자 친화적인 실시간 금융 상품들을 요구하고 있다"며 "클레이튼과 협력을 통해 진일보한 토큰화 기술을 활용, 아시아 글로벌 자본 시장을 더 편리하게 바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이번 체휴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클레이튼 RWA 토큰화 사업의 포트폴리오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라며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규제 준수, 상호 운용성을 두루 갖춘 포괄적 RWA 토큰 플랫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