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이 지난 4일 경남 창원에 있는 GM 창원공장을 방문해 트랙스크로스오버의 출시를 축하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23일 부평공장과 30일 보령공장 방문에 이은 세 번째 현장방문이다.
GM 창원공장은 현재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는 GM의 핵심 공장 중 하나다. GM 한국사업장은 2021년 창원공장 내 도장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기존 창원공장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를 거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 기술력을 확보했다.
새로운 도장공장은 8만㎡ 면적의 3층 규모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품질 확보를 위한 GM의 첨단 설비 기술이 투입됐다.
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가 진행된 창원공장 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역시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리모델링하며 글로벌 시장의 높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와 폭발적인 인기가 있기까지 수고해 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차질 없는 생산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창원공장과 GM 한국사업장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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