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번 홍콩 IR에서 하나금융 장기 투자자와 잠재적 투자자 등 10여 개 투자기관 최고책임자를 잇달아 만나는 마라톤 미팅을 한다. 하나금융의 재무성과와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인 배당 등 주주환원 방침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함 회장은 IR에 앞서 하나은행 홍콩지점을 찾아 글로벌 주요 금융 거점 중 한 곳인 홍콩에서 활약해온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하나금융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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