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김 시장과 사절단이 6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만하임과 베를린, 포르투갈 비아나두카스텔루, 폴란드 바르샤바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최근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이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선진국 노면전차(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 사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이다.
7일 방문하는 만하임에서는 독일 연방 정원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한 교류에 관해 논의한다. 8일과 9일에는 베를린교통공사 차량기지, 관제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며 트램 운영·관리 실태와 공사 현장 등을 살펴보고 철도 중심 교통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11일에는 비아나두카스텔루의 ‘윈드플로트 아틀란틱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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