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 제일풍경채' 9월 분양

입력 2023-09-07 07:00  

아파트 신규분양 시장에서 중소형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 60㎡미만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이 13대1로 나타났고, 전용 60~85㎡도 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중소형 주택은 전용 60㎡미만 소형에서 전용 85㎡이하 중형까지를 통칭하며, 신규분양과 기존주택 시장 모두 대기수요가 많다.

중소형 주택의 인기는 국내 아파트 거주인구의 절반 (49.5%, 통계청 2021년 조사기준) 정도인 2~3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최적화된 크기인데다 브랜드 건설사를 중심으로 혁신설계를 도입하면서 실사용 면적이 구축에 비해 개선됐기 때문이다.

최근 공급하는 신축아파트는 중소형 물량에도 팬트리와 알파룸, 드레스룸 등의 특화평면을 도입하고 있다.

다만, 현재 중소형 분양물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앞으로 새로 공급하는 현장은 청약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조사 등에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84㎡미만 일반공급 세대수가 1만 1천여가구로 집계됐으며, 해당수치는 지난 2020년이후 최근 3년기간 중 최저치다.

한편, 제일건설은 오는 9월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2개 블록에서 ‘첨단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각각 선보이며, A2블록은 지하2층~20층, 2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845세대, A5블록은 지하1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 116㎡~184㎡ 총 584세대로 공급된다.


전세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 A2블록은 단지 내에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A5블록은 전 세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4~5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알파룸 등 특화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통경축 설계로 단지 내 조망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주변으로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ㆍ중등학교(예정부지)와 AI영재고(예정) 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주택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세대주 및 세대원도 당첨될수 있다. 또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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