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5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에서 독일법인 사업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통상 건설장비는 각국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지만 이번에 직영 판매점을 세우기로 했다. 독일은 유럽 건설기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인 약 25%를 차지한다. 현지 사업장을 기점으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도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2위 시장인 영국 웨일스에선 7일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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