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량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 'SOL 소부장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 ETF △SOL 자동차 소부장 Fn의 순자산은 총 5300억 원이다.
지난 4월 동시 상장해 'SOL 반도체 소부장 Fn'과 'SOL 2차전지 소부장 Fn'에 이어 지난 8월 동시 상장한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과 'SOL 자동차 소부장 Fn'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SOL 의료기기 소부장 Fn'의 경우 개인투자자의 관심 속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며 상장 이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 개인투자자 자금을 가장 많이 끌어모았다. 반면 'SOL 자동차 소부장 Fn'은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소부장 ETF의 가장 큰 장점은 개별 종목 접근이 어려운 국내 우량 소부장 기업을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성과 측면에서도 SOL 반도체 소부장과 SOL 2차전지 소부장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20.39%, 10.65%로 동일 테마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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