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인천 서구에 선보인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조감도)'이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파격적인 금융 혜택, 교육 환경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완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규모, 총 24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59·84㎡로 이뤄졌다. 지난 3월 분양을 시작해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았지만, 정당계약 이후 약 5개월 만에 분양을 마무리했다.
'완판' 요인으로 금호건설의 파격적 금융 혜택이 주효했던 것으로 설명이다. 지난 4월 7일 적용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로 6개월(2023년 10월 4일) 이후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실 거주 의무도 없어진 부분도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단지 바로 앞에 단봉초가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오류중(가칭)도 2026년 개교 예정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검단 양촌IC를 따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양 초기에는 미분양 물량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등 빠른 대응이 완판으로 이어졌다"며 "금호건설의 시공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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