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의 입주기업인 아도라라이브(Adora Live)(이지원 대표)가 오는 9월 16일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동대문구에서 지원하는 '동치미' 행사에서 기업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동치미 행사는 '취업·취미·치유'라는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수 원슈타인·CLC예은 등의 공연이 예정되어있다.
아도라라이브는 3D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제작사로 동치미 행사에서 리얼타임 페이셜 캡쳐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방문자들은 실시간으로 버추얼 휴먼에 표정을 입혀볼 수 있으며, 아도라라이브의 버추얼 휴먼 임다나와 한도준, 그들의 세계관이 되는 게임 <프린세스 세이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도라라이브는 서울대학교 기반 메타버스 연구 및 창업학회 XReal에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예비창업패키지(여성특화)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집중적인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급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3D 모델링 기술과 모션캡쳐 기술을 통해 버추얼 휴먼(가상인간)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으로, 아도라라이브의 버츄얼 휴먼은 사용자와 실시간 소통 및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지원 대표는 “버추얼 휴먼은 아직까지는 대부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AI와 결합되며 나만의 비서, 친구, 연인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되어 언젠간 ‘1일 1 버추얼 휴먼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 기술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아도라라이브는 3D 리얼타임 버추얼 휴먼 기술로 코엑스에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한국전자전(KES 2023)에 광운대학교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다.
jinho23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