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대한적십자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볼트업(Volt-up) 나눔 캠페인’을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전국 적십자사 병원 등 12곳에 볼트업 충전기 30기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적십자사 지사와 병원 방문자는 누구나 이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이뤄진 협약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양측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황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추진 중인 대한적십자사의 원활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볼트업은 LG전자와 LS일렉트릭 등이 만든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과 완충 알림 발송 기능을 갖춘 앱, 관제시스템과 상담센터 등으로 구성된 전기차 충전 플랫폼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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