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대전은 ‘탄소중립애(愛)는 도시 숲으로’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도시 숲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올해는 산림, 조경뿐 아니라 건축, 도시계획, 디자인 분야까지 참가자의 범위를 확대했다.
전국 50여 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참가자가 전년보다 9배나 증가했다.
산림청은 접수된 작품 중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7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총상금은 1400만 원으로 11월께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 숲 담당자에게 공유해 도시 숲 조성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의 수준이 매년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수상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 숲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도시 숲을 조성하는 데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