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 18일 16:3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위메이드와 SK플래닛이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각사의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
코스닥 게임업체 위메이드는 SK플래닛 지분 7.08%(주식수 499만3758주)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SK플래닛의 최대주주 SK스퀘어 보유지분을 사왔다. 취득금액은 200억원이다. 이번 거래로 위메이드는 SK플래닛의 2대주주가 됐다.
SK플래닛도 이날 위메이드 주식 1.27%(42만8670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150억원 규모다.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박관호 대표가 보유한 주식이다. 이번 거래로 최대주주인 박 대표의 지분율은 43.89%에서 42.54%로 줄게 됐다.
양사 모두 현금으로 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일자는 각각 오는 22일이다. 이들은 회사 경영상의 시너지를 위해 전략적 제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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