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19층에서 안전보건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건설업계 내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산업재해예방활동 우수 건설업체 보증지원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재해예방활동 우수 건설업체 보증지원 프로그램’은 건설업체의 안전 보건 수준 제고를 위해 우수 기업에 보증료 할인, 보증 사후관리 자료 징구 간소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서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를 진행하는 기관으로서 우수 건설업체 발굴·추천을,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증기관으로서 우수 업체 대상 보증료 할인 등 혜택 지원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MOU 체결로 협약기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여 우수 건설업체의 성장지원과 신규 안전 협력과제 발굴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HUG 관계자는 “건설업체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뜻을 모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보건 생태계 조성과 안전경영활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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