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명 중 1명, 여전히 유선전화 쓴다"

입력 2023-09-20 19:02   수정 2023-09-20 19:03


미국 국민 4명 중 1명꼴로 여전히 유선 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25.4%는 유선과 무선 전화기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유선 전화만 사용'하는 경우는 2%와 '대부분 유선 전화에 의존한다'의 응답은 3%, '전화기 없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였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NCHS 등의 자료와 유선 전화를 사용하는 미국 국민과 지역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 6월 말 유선 전화 이용자 가운데 주택 소유자는 34%, 임대자는 15%였습니다. 백인이나 흑인(30.5%)이 히스패닉계 미국인(20%)보다 유선전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65살 이상이 유선 전화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아이다호주처럼 농촌이면서 산악 지대인 서부 지역과 오클라호마주, 미시시피주 등에서 아직 유선전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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