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퍼스트시티즌스뱅크쉐어 '비중 확대'

입력 2023-09-20 23:55   수정 2023-10-05 00:0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JP모건은 실패한 실리콘밸리 뱅크(SVB)의 자산 상당부분을 매입한 은행인 퍼스트 시티즌 뱅크쉐어(FCNCA)를 ‘비중확대’로 커버하기 시작했다. 목표 주가는 1,850달러이다. 이는 화요일 종가 1,352.88달러보다 37% 높은 가격이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퍼스트 시티즌 뱅크쉐어는 SVB의 자산을 할인된 가격에 매입했으며 혁신적 비즈니스 관련 사업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3월, 퍼스트 시티즌스는 약 720억달러(95조원) 규모의 SVB 자산을 무려 165억달러(22조원) 할인된 가격에 매입했다. SVB 사업중에는 미국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 등에 대한 대출 지원 등 관련 사업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JP모건의 탑픽으로 선정된 이 주식은 이미 3월 저점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JP모건의 분석가 스티븐 알렉소폴러스는 “비록 어려움이 남아 있지만 퍼스트 시티즌스의 리더십 아래 SVB 프랜차이즈를 위한 최고의 날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1898년에 설립된 퍼스트 시티즌스는 홀딩 가문이 1백년 넘게 이끌어왔으며 자산 2,100억 달러 규모의 상위 20대 은행으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분석가는 퍼스트 시티즌스가 올해 강력한 랠리에도 불구하고 동종업계에 비해 16%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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