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베이스전자가 손을 잡은 울트라센스시스템즈는 미세압력감지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울트라센스시스템즈는 미세 입력 감지 반도체를 모베이스에 공급한다. 모베이스는 이릍 이용해 자동차용 실내 스위치를 개발했고, 올해 말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모베이스 관계자는 “기존 전자식 스위치는 반도체 기술이 들어가지 않아 일부 오작동이 있었는데 반도체화하면서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100% 수준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존에는 손만 대면 인식해서 청소하기만 해도 작동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미세압력을 줘야하고, 또 이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진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 개발을 계기로 스위치를 포함한 전장 전문 회사로 더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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