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선 아래서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웃돌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96포인트(0.44%) 하락한 2504.0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3.52포인트(0.94%) 하락한 2491.45에 개장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받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 외국인은 각각 886억원, 4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POSCO홀딩스(-1.73%), 포스코퓨처엠(-1.38%)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삼성전자(-0.58%), SK하이닉스(-0.26%), 삼성바이오로직스(-0.28%)의 주가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9포인트(0.41%) 내린 857.1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8.75포인트(1.02%) 밀린 851.93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 4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대형주들도 대부분 약세를 띠고 있다. 에코프로(-2.47%), 포스코DX(-2.48%)는 2%대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71%), 셀트리온헬스케어(-0.95%), 알테오젠(-0.39%), HLB(-0.67%)의 주가도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다만 레인보우로보틱스(4.33%)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 내린 139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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