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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월중 제조업 환경이 11개월 연속 위축됐지만 전월보다는 개선되면서 일부 기업은 고용을 늘리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공급관리연구소(ISM)은 미국의 제조업이 지난 8월 47.8%에서 9월에 49%로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해온 것보다 양호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9월 지수가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50% 미만의 숫자는 해당 산업의 수축돼있음을 나타낸다. 이 지수는 2007~2009년 글로벌금융위기에 따른 대침체 이후 처음으로 11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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