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재단법인 박세리희망재단에서 주최한다. 박세리와 아니카 소렌스탐, 수잔 페테르센, 로라 데이비스, 미셸 위, 에이미 올컷 등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한다. 한국 골프를 대표했던 최나연, 김하늘, 박지은 등 6명의 여성 골퍼도 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계뿐 아니라 스포츠와 예술계 유명 인사들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형택(테니스), 박태환(수영), 현정화(탁구),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정해윤(동양화가) 등이 2인1조 방식의 팀 경기를 함께한다.
이들은 11월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를 응원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스포츠, 문화, 예술 등의 분야에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 스포츠 팬에게 부산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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