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Field형)의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Field형) 오픈스테이지에는 ▲노바렉스 ▲대상홀딩스 ▲더존비즈온 ▲메디헬프라인 총 4개의 대·중견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대·중견기업이 찾고 있는 수요분야와 일치하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를 검토한 후 1:1(대·중견기업:스타트업) 밋업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4개의 대·중견기업은 스타트업이 가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게 되고, 스타트업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대·중견기업과 함께 PoC 및 공동사업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얻게 된다.
각 대·중견기업이 찾고 있는 스타트업의 모집 분야는 다음과 같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원료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테크(Bio-Tech)와 건강기능식품 플랫폼 서비스를 다루는 푸드테크(Food-Tech)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대상홀딩스는 항노화, 반려동물 등 바이오 신소재·신기술 및 플랫폼 서비스를 다루는 레드바이오(Red-Bio)와 농축수산업, 환경 관련 신소재·신기술 및 플랫폼 서비스를 다루는 바이오 그린바이오(Green-Bio)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더존비즈온에서는 더존비즈온의 헬스케어 기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접목하는 서비스를 다루는 디지털헬스케어(Digital-Healthcare)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메디헬프라인은 전임상 임상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CRO얼라이언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바이오테크(Bio-Tech) 스타트업과 헬스케어 전분야 디지털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Digital-Healthcare) 분야의 수요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다.
본 프로그램의 지원 방법은 다음달 5일(일요일) 23시 59분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협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되고, 4개의 대·중견기업이 찾고 있는 수요분야가 일치하면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를 각 대·중견기업이 검토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며, 그중 일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월 29일(수요일)에 대·중견기업 임원진 및 실무진이 함께하는 1:1(대·중견기업:스타트업) 밋업이 진행된다.
이후 해당 밋업 기업 중 일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2월 7일(목요일)에 비공개 IR이 진행될 예정이다.
1:1 밋업 기업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혜택들을 지원한다.
▲서울센터 자체 프로그램 가점 및 연계 ▲인큐베이팅센터(광화문 위치) 입주 혜택 ▲스타트업 사용 플랫폼(아마존, AWS, 네이버 클라우드 및 노션 크레딧) 지원 ▲비즈니스 멘토링 및 법률 지원 ▲서울센터 자체 홍보 및 마케팅 등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2019년 시작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Field형)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며, 이들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Field형)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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