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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12일 오픈한다. 스타벅스의 다섯 번째 ‘더(THE)’매장으로 매장의 모든 커피 및 음료를 리저브 브랜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더 매장은 스타벅스가 명소화 마케팅을 적용해 만드는 초대형 매장이다.
신규 점포는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에 자리를 잡았다. 지상 두 개 층으로 구성한 360평 규모다. 야외석을 포함해 340석 좌석이 마련돼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에도 풍광 확보에 공을 들였다.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있어 주변 오름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한라산과 돌공원을 볼 수 있어 매장에 앉아 자연 경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매장의 주요 인테리어 소재로 제주의 상징인 돌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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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에는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움직이는 예술작품)이 적용됐다. 커피 재배, 로스팅, 커피의 향을 모두 표현한 조병철 키네틱 아티스트의 작품이다. 2층에는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해 안웅철 사진전 ‘RESERVE THE MOMENT-오름에 부는 바람’을 진행한다.
다른 리저브 매장이 일반 매장과 함께 운영되는 것과 달리 이곳은 리저브 전용 매장이다. 리저브 매장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보다 원두가 다양하고 추출 방식도 선택할 수 있어 선택 폭이 넓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리저브 적용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커피 이외에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까지 리저브 콘셉트를 적용한다.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 ‘아이스크림 레드 애플 피지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등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9종의 리저브 특화 음료를 선보인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국내 최대의 스타벅스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리저브 브랜드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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