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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응찰자 수도 8월(8.0명)보다 0.3명 늘어난 8.3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34.9%로 8월(43.0%)보다 8.1%포인트 내려앉았다. 낙찰가율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지만 옥석 가리기에 따라 지역별, 단지별로 온도 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경매에도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85.2%로 전월(85.4%)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8월(6.0명)보다 0.6명 늘어난 6.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낙찰률은 31.5%로 전달(34.2%)에 비해 2.7%포인트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80.1%)보다 4.7%포인트 오른 84.8%를 기록했다. 낙찰률 역시 전달(40.8%)보다 2.6%포인트 높은 43.4%를 나타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1.2명으로 5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은 78.4%로 전달(78.5%)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지방 광역시는 아파트 낙찰가율이 모두 상승했다. 대전 아파트 낙찰가율은 88.3%로 전월 대비 8.9%포인트 뛰었다. 광주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4.2%포인트 상승한 86.7%를 기록했다. 울산(83.9%) 부산(79.5%) 대구(81.0%) 등도 올해 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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