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은 지난해 8월 세계적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를 최대 1.5%포인트 내리는 특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번에 중견기업까지 확대한 것이다.
수은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高)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수은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금융 지원을 2018년 24조원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인 34조원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8월 말 기준 24조원을 넘어섰으며, 연간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수은은 전망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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