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K버거 알린다"…웹툰과 손잡은 맘스터치

입력 2023-10-11 09:17   수정 2023-10-11 09:18


토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일본 도쿄에 첫번째 해외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맘스터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 '맘스터치 도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태국, 몽골에 진출한 맘스터치는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선진국인 일본에서 우선 팝업스토어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운영된다. 1층에서는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를 비롯한 10가지 메뉴를 조리해 제공한다. 지하 1층은 현지에서 인기를 얻은 웹툰 '재혼황후'와 협업한 공간으로 일러스트와 굿즈(상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음식을 먹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외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맘스터치, 더 나아가 토종 버거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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