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아리바이오 치매藥 국내 3상 전문가 회의 완료

입력 2023-10-11 10:41   수정 2023-10-11 10:42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다중기전 먹는(경구용) 치매 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 3상 개시를 앞두고 주요 임상의 및 전문가 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1250명 규모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을 승인 받았다.

양사는 이번 회의에서 AR1001의 공동 임상’을 위한 임상 시험의 실질적 협업, 환자 선정 및 제외 기준에 대한 의견 수렴 등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알츠하이머 분야 주요 신경과 교수 및 임상의, AR1001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삼진제약 및 아리바이오 소속 임상 전문가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는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한 현황 보고를 진행했다. 국내 3상 계획 및 설계(프로토콜)에 대한 소개와 환자 모집 기준 등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공익적 임상시험 제1호 품목으로 지정된 AR1001에 대한 지원에 대해 보고했다. KoNECT은 참여 병원 별 환자 수 및 추천 연구자 정보 제공, 연구자 연계, 일반인 참여 대상 임상시험 정보 제공, 참여 지원 상담센터를 통한 참여자 모집 및 실시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정은 한국임상시험지원재단 사무국장은 “환자 모집에 한국임상시험 참여 포털을 적극 활용해 임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포털에 치매 임상 환자 지원 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전담 상담센터도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는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매 치료제 개발과 성공을 위해 돈독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삼진제약은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AR1001’의 글로벌 생산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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