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씨제6호스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에이치엠씨제6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2630원(131.5%) 오른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548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3년안에 다른 기업과 합병하지 못할 경우 상장이 폐지되고 투자자에게 원금(공모가)과 이자를 돌려준다.
현대차증권이 주관하는 에이치엠씨제6호스팩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2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223억원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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