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입지 선정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상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솔루션은 유동 인구, 경쟁 업체 수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권 내 소비 연령, 방문 시간대, 업종별 매출 등을 분석한다. 검토 결과 새 매장 주변은 유동 인구의 약 45%가 203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물, 의류 등을 판매하는 매장 수도 유동 인구 소비량에 비해 부족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분석에 맞춰 여행용 캐리어, 커피 머신, 디자인 달력 등을 판매하는 매장을 숍인숍 형태로 통신 매장에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통신 매장에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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