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한 명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성명을 통해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노팔은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으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현지 매체 하레츠는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가족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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