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최근 흥국화재와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발표했다. 그동안 흥국화재가 사내 구축형 시스템으로 관리해오던 금융 데이터 및 업무 환경을 OCI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보험 계약, 상품, 지급 관련 데이터와 손해율, 해지율 등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형태다.
오라클 측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산이나 예측 작업 시 부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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