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가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및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가족, 정부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경보 등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날 흥국화재의 소비자보호실과 법인사업부 임직원은 서울 광화문역 출근길 시민들에게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금융사기 수법 안내 및 피해 예방법을 정리한 리플릿을 배포하면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청계천 일대로 이동해 구획을 나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해마다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최우선 가치인 고객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환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화재는 지난 16일 흥국생명 등 태광그룹 계열사와 함께 ESG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위원회를 출범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경영 강화와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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