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 19일 11:5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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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전장기업이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수익률을 보였다. 2차전지 기업이라는 점에 일반·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몰렸으나 코스피 지수가 전날 대비 1% 넘게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모가 2만6000원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성에스티는 77% 오른 4만6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장 초반 하락해 3만8000원대(46%)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에스티의 모회사인 신성덱타테크의 주가도 하락세다. 전일 대비 2700원(5.38%) 떨어진 4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성에스티는 2차전지 관련 기업으로 지난 11일 일반청약에 청약증거금 12조3000원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총 1967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58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 중 91.6% 이상이 희망 공모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신성에스티는 이에 따라 공모가 희망 범위(2만2000∼2만5000원)를 초과한 2만6000원에 공모가격을 확정했다.
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사용되는 부품인 버스바(busbar)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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