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전통지받은 회사는 상장사 937곳, 비상장사 324곳 등 모두 1261곳으로 지난해(1498곳)보다 237곳 감소했다.
금감원은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형 비상장사 자산 기준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상향되고, 개정 외부감사규정에 따라 재무기준 직권지정사유가 합리화되면서 지정회사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된 법인은 546곳으로 상장사 166곳과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사 17곳 등 183곳이 신규 지정됐다.
신규 지정법인에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포스코홀딩스, LG화학, 삼성SDI 등 12개사가 포함됐다.
이 밖에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대형 비상장사 자산 기준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사의 주기적 지정이 지난해보다 89곳 감소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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