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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 3주기 추모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직계 가족, 삼성 최고위 경영자 등이 참석한다. 이후 이 회장은 경기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삼성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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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대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에 주어진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경영의 한 축으로 삼았다. 1994년 삼성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삼성은 안내견학교, 희망디딤돌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H 유산’ 환원으로 대표되는 유족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도 이 선대회장의 기업가정신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족들은 한국 미술계 발전을 위해 이 선대회장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 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했다. 또 감염병 극복에 7000억원, 소아암·희소질환 지원에 3000억원을 기부했다. 유족들은 12조원 넘는 상속세도 납부하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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