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주식 해킹 매각…경찰에 수사 의뢰"

입력 2023-10-24 07:26   수정 2023-10-24 07:27

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주식을 매각하고 매각 대금을 인출하려 한 혐의를 인지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이동채 전 회장의 거래 증권사로부터 이 전 회장의 에코프로 주식 2995주가 매각된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와 관련해 에코프로는 "이 전 회장이 자의로 주식을 매각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 내용을 증권사로부터 전달받으며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 전 회장의 모든 계좌에 대해 지급 정지 조치를 하고 관련 내용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특수관계인인 이 전 회장의 매각 사실을 자본시장법 공시 의무에 따라 전일 공시했다. 공시 사유로 '명의 및 계좌정보가 제 3자에게 무단 도용되어 보고자의 동의 없이 매도'됐다고 밝혔고 '보고서 제출일 현재 보고자의 피해 사실을 바탕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사 결과 및 관계부서와의 협의에 따라 본 공시는 정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