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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일렉트릭(GE)이 강력한 3분기 실적 발표로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오전 일찍 6%나 급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두 회사로 분할을 앞둔 제네럴 일렉트릭은 이 날 주당순익이 8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의 컨센서스는 56센트였다.
제네럴 일렉트릭은 이에 따라 기존에 주당 2.10달러~2.30달러였던 연간 이익 가이던스도 주당 2.55~2.65달러로 크게 올렸다. GE는 지난 분기에도 이익 비트로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었다.
GE는 이와 함께 3분기 매출이 20% 증가한 173억 달러(23조3,000억원)으로 팩트셋 컨센서스인 155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총 주문량이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17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항공부문이 상업용 엔진 및 서비스 분야에서 탄탄한 수요와 실행에 힘입어 급성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 분사를 앞둔 GE 베르노바의 재생에너지 발전 및 해안 풍력에너지 사업이 이번 분기에 높은 수익성으로 성과가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GE의 재생에너지 발전 및 에너지 발전 사업 분할 계획은 2024년 2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GE 주가는 올들어 6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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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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