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숙소 찾아간 빈살만, 직접 운전해 행사장 데려다줘

입력 2023-10-24 20:51   수정 2023-10-25 02:2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손에 쥘 수 있다는 의미로 ‘미스터 에브리싱(Mr.Everything)’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머무르는 숙소를 직접 찾아 24일 별도 환담을 했다. 두 정상은 지난 22일 정상회담을 했지만, 빈 살만 왕세자가 이날 윤 대통령을 찾으면서 예정에 없던 환담을 23분간 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환담 이후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 옆자리에 동승해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의 사우디 마지막 일정인 ‘미래투자 이니셔티브(FII)’ 행사장도 함께 찾았다. 이어 윤 대통령이 연설과 대담을 하는 내내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빈 살만이 윤 대통령을 각별하게 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과 사우디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해석도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연설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함께 같이 갈 친구를 선택하라’는 아랍 속담을 인용하기도 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