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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MS는 24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7∼9월) 565억2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2.9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조사기관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545억 달러와 주당 2.65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인 ‘애저’가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회사는 클라우드 부문에서 242억6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예상치(234억9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클라우스 부문 매출은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 SQL 서버, 윈도 서버, 비주얼 스튜디오, 깃허브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애저의 수익은 28%로 전분기(27%)보다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의 수익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회사는 여전히 고객이 MS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에서 비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레버리지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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