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이뤄졌다. 신한파이낸스가 IFC로부터 차량 금융시장 성장세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파이낸스는 6000만달러 중 2000만달러를 우선 조달해 차량 금융 운영자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금융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 현지 여성 소유 중소기업을 위한 상품 개발 등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금리에 비해 저렴하게 5년 만기로 자금을 조달한 만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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