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입성한 워트, 상장 첫날 70%대 '강세'

입력 2023-10-26 09:29   수정 2023-10-26 09:30


코스닥 새내기주 워트가 상장 첫날 70% 넘게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워트는 공모가(6500원) 대비 4930원(75.8%) 오른 1만1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워트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3900~2만6000원이다.

2004년 설립된 워트는 반도체 공정 환경제어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워트는 국내 반도체 환경제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12일 열린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5000~6000원)를 초과한 65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793.2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781.78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물량 대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5조7908억원이 몰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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