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26일 이로와 협업해 자사 캐릭터 푸빌라를 그려넣은 신상품 7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협업 제품은 후드티셔츠, 머플러 등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 7종으로 여성 의류 2종, 남성 의류 3종, 액세서리 2종으로 구성됐다. 콘셉트는 흰 곰을 닮은 푸빌라와 겨울 스포츠 스키의 조합이다. 스키를 타는 푸빌라의 뒷모습, 푸빌라가 스키 고글을 쓴 모습 등이 컬래버 제품에 디자인됐다.
양사의 협업은 푸빌라 디자인 제품 뿐 아니라 이로의 글로벌 스키 캡슐제품군 ‘아모르 엉 블랑 바이 이로’에서도 이뤄진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강남점 5층에서 이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다음달 3~16일엔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 2층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연다. 두 점포에선 ‘푸빌라xIRO’ 상품과 아모르 엉 블랑 바이 이로 제품군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엔 이로 뿐 아니라 필라와의 협업 상품도 출시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3일 푸빌라 뿐 아니라 너구리, 여우 등의 푸빌라 친구 캐릭터들과 필라의 협업 제품들이 출시된다. 가디건, 맨투맨 티셔츠, 반집업 맨투맨 등의 제품이 대상이다. 해당 제품들은 필라가 입점한 신세계백화점 14개 점포에서 판매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따뜻하고 친근한 외모의 신세계 대표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한 다양한 겨울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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