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안드레이아, 서울대기술지주 투자 유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진단, 치료하는 AI서비스를 개발하는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안드레이아가 한림대기술지주 투자에 이어 서울대기술지주 투자를 유치하여, 총 4억원의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드레이아는 멘탈 헬스케어 앱 '쏙닥쏙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쏙닥쏙닥 앱은 매일의 감정을 일기로 기록하면서 현재의 마음 상태와 스트레스를 관리, 예방하고 사용자의 감정 및 생활, 생체데이터를 AI 인공 지능 기술을 통해 분석하여 유사한 다른 유저를 매칭, 1:1 대화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하는 사용자 맞춤형 마음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훈 안드레이아 대표는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하지만, 정신장애로 진단받은 사람 중 12.1%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현실에서 누구나 쉽게 디지털로 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며 “이번 투자는 이러한 도전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는 귀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심상우 서울대기술지주 심사역은 “OECD 국가 대비 부족한 국내 정신건강 인프라를 디지털로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김성훈 안드레이아 대표의 서비스에 대한 진심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전 국민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되는 국내 대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시를 준비중인 정신건강 관리 앱 ‘쏙닥쏙닥’은 기술신용평가기관 이크레더블에서 진행한 투자용 기술 신용평가(TCB)에서 ‘TI-3’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안드레이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정신건강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한림대 성심병원, 서울대병원과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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