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내일 경찰 출석한다…시약 검사 예정

입력 2023-10-27 21:34   수정 2023-10-27 21:35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에 대한 소환 조사에 나선다.

27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는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선균이 출석하면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과 관련된 A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으며,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도 각각 마약 공급과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의 혐의를 포착했다. 이선균이 드나든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인물은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 지망생 등 5명도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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