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기 힘들다"…핼러윈 앞두고 대구 동성로서 신고 3건

입력 2023-10-29 14:48   수정 2023-10-29 14:49

핼러윈을 앞둔 주말 밤 대구 동성로에 인파가 몰리며 혼잡신고가 3건 접수돼 한 때 경찰 기동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29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한 상가 앞에서 열린 거리공연으로 인해 "걸어 다니기 힘들다"라는 시민 신고가 접수돼 경찰 기동대 10명이 투입됐다. 출동한 기동대는 거리공연으로 인해 혼잡한 거리를 통제하는 한편 공연 장소를 이동시키는 등 현장 조치했다.

동성로 로데오거리(클럽골목)에서는 클럽에 입장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며 혼잡 신고가 2건 접수됐으나 자체적으로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폐쇄회로TV(CCTV) 관제센터에서 파악된 동성로 인파 밀집도는 이날 오전 1시께 최고 ㎡당 0.8 명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동성로 클럽골목에 설치된 CCTV 6대를 활용해 동일 시간대에 ㎡당 4명을 초과할 경우 CCTV 관제센터에 알람이 자동으로 울리도록 조치했다.

대구 동성로는 핼러윈 축제 기간(10월 27~11월 1일) 서울 이태원, 홍대, 명동과 함께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행정안전부는 국장급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상 상황 관리에 나선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