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기후 변화 △도시화 △디지털화 △전기화 △식량 및 수자원 공급 등 5대 글로벌 트렌드 영역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핵심 사업 영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전기차, 에너지 인프라, 충전기 등의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태양광 및 태양광 투과율을 조절하는 스마트글라스,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 등 시너지가 뚜렷한 영역을 중심으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릴 예정이다. 장동현 SK㈜ 부회장은 “친환경 사업에서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ESG 성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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