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의 11월의 차로 BMW 뉴 5시리즈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 뉴 5시리즈, 제네시스 GV80 부분 변경,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혼다 올 뉴 어코드(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BMW 뉴 5시리즈가 31.3점(50점 만점)을 얻어 1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BMW 뉴 5시리즈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10점 만점)을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 동력 성능 부문에서 각각 6.7점을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KG모빌리티 토레스 EVX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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