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6일 대한항공과 손잡고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제휴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브랜드와 캐릭터 등 IP 활용 상품 개발이 대표적이다.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 항공기에 GS25 캐릭터인 ‘무무씨’ 등을 활용해 도색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GS리테일의 앱 ‘우리동네GS’에서 특별 상품으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판매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두 회사는 공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도 나선다. 각사의 ESG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프로젝트 영향력을 더욱 키운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은 “이종 업계 선두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급변하는 커머스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며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활동에 지속 주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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