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들 것"…'페이퍼리스' 캠페인 뛰어든 산단공

입력 2023-11-06 18:12   수정 2023-11-06 18:55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종이 없는 사무환경’ 구축에 본격 나선다. 2026년까지 ‘내외부 업무 종이 사용 제로(zero)’를 목표로 업무의 전면 디지털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산단공은 종이 없이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페이퍼리스 실천 선언식’을 6일 대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

페이퍼리스(Paperless)란 ‘종이가 없다’는 뜻이다. 이번에 산단공이 전개하는 페이퍼리스 캠페인은 종이 문서를 활용했던 모든 영역을 디지털 기반의 전자문서로 변환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운동을 일컫는다.

이번 선언식은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보호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얻고, 나아가 업무 문화까지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산단공은 페이퍼리스 실천과 확산을 위해 2026년까지의 실천 로드맵과 단계별 핵심과제도 발표했다. 내년까지 매월 하루는 '종이 없는 날'로 운영하고, 산업단지 입주계약 시에는 전자서명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식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는 △전자 영수증 사용 △페이스리스 보고 정착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온라인 입주민원 처리 확대 등의 종이 없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전망이다. 마지막 정착 단계로 2026년까지 ‘내외부 업무 종이 사용 제로’를 목표로 페이퍼리스 사무 환경을 구축해 전면 업무 디지털화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전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페이퍼리스 캠페인을 확산하겠다"며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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